양궁 오진혁 등 2021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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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오진혁 등 2021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12.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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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14일 오후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2021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는 오진혁 국가대표 양궁선수, 엄중식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유정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 후원회장, 정상민 인천청년네트워크위원회 위원장 등 개인 4명과 인천시 군·구 보건소, 환경특별시민단 등 2개 단체다.

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추천과 신청 접수를 거쳐 개인 12명, 단체 3팀 등 총 15건 후보를 접수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면심의, 위원회 토론 등을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수상자 중 오진혁(40) 선수는 현재 인천 서구에 거주하고 있고 11년 간 인천 현대제철 소속 국가대표 양궁선수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올해 개최된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올해 스포츠 분야를 대표하는 인천 인물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엄중식(54) 교수는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으로서 코로나19 및 신종 감염병 환자 관리 대응에 대한 정책자문 등을 통해 인천시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진료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인천시민의 안전한 진료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아울러 인천시 10개 군·구 보건소는 작년부터 코로나19 방역대책반 운영, 진단검사, 24시간 비상 근무체계 확립을 통한 신속한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점이 인정됐다.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인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개인 22명, 단체 8팀이 수상한 바 있다.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인천인들을 발굴해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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