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지난 11일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 근무 중 실종된 故 이원석 경장(26)의 영결식을 거행했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중부해양경찰청장으로 진행됐으며, 유가족과 동료 경찰관 99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故 이원석 경장은 지난 9월 10일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 30km 해역에서 경비임무 중 동료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이 경장은 당시 518함 기관실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해경은 이 경장이 실족 사고를 당했을 것으로 보고 수색을 벌였으나 이날까지 찾지 못했다.
해경은 故 이원석 경장에 대해 1계급 특별승진 및 해양경찰 1등급 공로장을 추서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