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여론조사의 선거 영향력’ 관련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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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여론조사의 선거 영향력’ 관련 토론회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1.12.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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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 시즌 4 제 3회 토론회 개최
22년 대선 및 지선 앞두고 여론조사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논의
[제공=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제공=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달 30일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 시즌4  '여론조사의 선거 영향력' 관련 토론회를 열었다.

유동수 인천시당위원장, 박정 경기도당위원장, 박원호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 위원장은 “22년은 대선과 지선이 있는 중요한 시기로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깊이 있게 담아낼 수 있는 여론조사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국가 정책들이 여론조사의 공공성을 인정하고 좀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발제를 맡은 박 교수 “여론조사는 민주주의에 필수적인 것이고 비용과 시간이 든다는 인식 전환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지표로서 통제하는 것은 거의 무의미할 가능성이 있고 장기적으로는 시장의 자정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론조사에서 랜덤샘플을 전제로 한 언론의 오차범위와 지지율 추정치는 무의미하다”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지닌 여론조사의 부정확성과 왜곡은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박교수는 “양질의 여론조사를 통해서 시민들의 요구나 수요 부분을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단발성 여론조사에 익숙해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여론조사의 무용론쪽으로 흘러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토론은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nel/UChl_sYrFVxPdyanx_5uvUFQ)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8일 ‘정책메시지 어떻게 낼 것인가?’를 주제로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의 마지막 토론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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