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안심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벼운 등산 코스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둘레길 16코스는 각 구별 각 1개 이상의 코스가 조성돼 있어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강화 마니산길·옹진 장봉도 섬길의 신비로운 자연과 구도심을 중심으로 한 근대 역사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1코스 계양산과 15코스 마니산을 제외하면 모두 해발 200m 내외의 완만한 숲길로 이루어져 있어 가벼운 산행으로 제격이다.
인천대공원에서 시작하는 둘레길 6코스 소래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2021년 11월 걷기 좋은 길 5선에 선정됐다.
인천둘레길 외에도 계양산부터 청량산까지 이어지는 인천의 S자 능선을 연결한 숲길로 정상을 정복하는 인천종주길 총 10코스도 있다.
스탬프북을 들고 완주를 인증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완주인증서가 발급된다.
스탬프북은 인천시청 또는 가까운 군·구청에서 받을 수 있으며, 숲길 내비게이션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트랭글을 이용하면 어플리케이션 내에서도 완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비교적 낮고 완만한 산으로 이루어진 인천둘레길을 걸으며 가벼운 운동으로 일상회복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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