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이 지난 18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진행 중이다.

군에 따르면 24일 영흥예방접종센터와 백령면위탁의료기관인 백령병원을 시작으로 면별 추가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옹진군 접종률은 24일 기준 1차 접종 88.4% 17,974명, 접종완료는 85.5% 17,386명으로 전국수준보다 다소 높은 상황이다.

최근 들어 노인시설 이용자, 종사자 돌파감염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옹진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노인시설 등 추가접종을 기존 6개 월 간격보다 8주 앞당겨 4개 월 간격으로 진행키로 했다.

옹진군 요양시설인 영흥면 노인보금자리센터와 백령면 백령노인요양원은 추가접종을 이미 완료했으며, 영흥면 즐거운우리집도 24일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추가접종 일정을 보면 오는 25일은 영흥면 해피타운이, 오는 12월 9일 장봉혜림원과 16일 장봉혜림요양원이 추가접종을 시작한다. 대청면은 오는 25일, 연평면은 오는 29일 각 보건지소에서 자체 추가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도면은 오는 26일, 자월면(자도포함)은 오는 29일, 덕적면(자도포함)은 12월 2~3일까지 옹진군 방문접종팀이 순회하며 추가접종을 진행,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군민의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추가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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