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소문난 IFEZ 개발 경험...코스타리카 대통령 등 고위급 '벤치마킹'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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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소문난 IFEZ 개발 경험...코스타리카 대통령 등 고위급 '벤치마킹'차 방문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11.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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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24일 국빈 방문한 알바라도 대통령, IFEZ 스마트시티 조성 현황 살펴
24일 까를로스 안드레스 알바라도 께사다 코스트리카 대통령 일행이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24일 까를로스 안드레스 알바라도 께사다 코스트리카 대통령 일행이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획기적 개발 경험이 사실상 국제적으로 소문난 가운데, 24일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코스타리카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이 인천을 전격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문한 알바라도 대통령은 이날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장제학 국제관계대사의 영접으로 IFEZ스마트시티운영센터를 찾아 IFEZ의 스마트시티 조성 현황 등을 들은 뒤 이 청장과 환담을 나눴다.

환담에서 알바라도 대통령은 "성공적으로 추진된 IFEZ의 개발 경험과 성과는 코스타리카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발전방안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재원조달 방법과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투자유치 경험 등을 소개하고 "IFEZ는 개발경험을 공유할 의사를 갖고 있으며, 요청할 경우 사업 노하우 전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중미의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개발경험 벤치마킹을 위해 IFEZ를 방문한 것은 2016년 10월 전임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에는 아드리아나 아르게따 외교부 차관이 IFEZ를 방문하기도 했다.

올들어 지난 9월부터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 바레인 하원의장 일행, 남스라이 에르덴토야 주한 몽골대사, 알렉세이 코쿤체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 탄 씨 랭 싱가폴 통상산업부 장관이 각각 IFEZ를 찾은 바 있다.

앞서 알바라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평화, 민주주의,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등 보편적 가치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동반자라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양 정상은 금년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5주년 및 내년 외교관계 수립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행동지향적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심화시키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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