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세대공감 콘서트가 그때 그 시절, 웃고 울던 우리들의 청춘시절로 초대한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오는 24일과 25일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세대공감 콘서트 우리들의 청춘시절-만담의 폭소마차 공연을 개최한다.

1960~70년대 유행하던 만담과 전통연희를 융합한 공연으로, 언어유희를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만담쇼와 서도소리, 설장구, 버나놀음, 신민요 등 전통연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같은 말 다른 뜻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동음이의어 만담, 허풍을 대차게 떠는 허풍과장 만담, 사물이나 현상을 빠르게 나열하는 화술 만담 등 다양한 만담을 극의 흐름에 맞게 배열했다.

국가무형문화재 29호 서도소리 이수자 유상호 선생이 신명나는 소리 한 판과 함께 만담을 풀어내는 만담꾼 역할을 맡았고, 국가 무형문화재 17호 우도농악 설장고 이수자 오승재, 전남무형문화재 18호 양태옥류 진도북놀이 이수자 김호석 등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잔치마당(☎032-501-14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연을 마련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1992년 창단된 인천시 전문예술법인단체이자 2010년 인천지역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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