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남자 핀급 -54kg 1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청 태권도팀 배준서(21) 선수가 지난 13일 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1위에 올라, 4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예선 1, 2차를 거쳐 치러진 이번 최종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배 선수는 남자 핀급 -54kg 결승에서 한체대 김세윤 선수를 31:11, 20점 차로 따돌리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배준서 선수는 이날 “우선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쁘고, 강화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 선수는 2019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2021 베이루트 오픈 대회 등 참가해 각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남녀 8체급씩, 총 16체급 1~3위를 대상으로 올 12월 23일 자체평가전을 통해 2022년 주요 국제대회 파견선수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태권도 정신이 서려있는 호국의 고장으로서 강화군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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