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대마류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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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대마류 특별단속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11.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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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본부세관]
대마오일[사진=인천본부세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블랙프라이데이 등 미국 대규모 할인판매 기간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대마류 밀수입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인천세관은 미국은 대마 합법화 지역이 많아 세일기간 동안 대마류 광고와 할인 폭이 늘어나면, 여행자 또는 해외직구를 통한 대마류 밀수입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분석했다.

대마류는 대마초와 해시시뿐 아니라 오일, 젤리, 초콜릿,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있어, 인터넷 쇼핑몰이나 현지에서 구매하는 경우 대마를 의미하는 문구나 표시가 있는지 세심히 살펴 의도치 않게 대마류를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인천세관 측은 당부했다.

대마 합법화 지역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도 국내로 들여오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구매한 경우, 세관에 적발되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따른 처벌 대상이 된다.

또 현지에 거주하는 지인 등으로부터 대마 성분이 함유된 건강식품이나 의료용품을 선물받아 국내로 반입하는 경우 역시 처벌 대상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기간 동안 대마류 밀수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여행자 휴대품, 특송물품 및 국제우편물에 대한 검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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