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13일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올해 드론 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집단비행, 에어쇼, 수분(受粉)드론, 군사드론, 낙하산드론, 소방드론 등 첨단 드론 임무 시연 쇼가 펼쳐졌다.

또 2019 기네스 동시 비행 세계기록 달성 기념행사, 지역 예술가 문화공연, 미디어 퍼포먼스 피날레 공연 등이 관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첨단 드론 300대가 캄캄한 가을 밤하늘을 빛으로 가득 채우며 펼쳐진 군집비행 라이트 쇼는 관중들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드론들이 하늘로 산개해 서구 마스코트 서동이부터 4차산업 핵심 반도체 칩, 드론, 코로나 응원 메시지 등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관람객 499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서구TV), 카카오TV, 페이스북 등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구는 이에 따라 현장 관람객과 랜선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열린 드론 페스티벌은 차세대 핵심 신산업인 드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첨단 드론산업의 메카, 서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드론 페스티벌을 통해 차세대 핵심 산업인 드론을 문화와 연계해 대중화를 이끌어내고 로봇랜드와 드론 시험비행 인증센터 등 관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드론산업 활성화, 무인기산업,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종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