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역세권 공공주택 개발 본격화...7,269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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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세권 공공주택 개발 본격화...7,269세대 공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11.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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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계획 승인...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위치도[자료=인천도시공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위치도[자료=인천도시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2일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 7,269세대를 공급하는 공공주택지구계획을 승인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 면적 81만㎡(약 25만평), 7,269세대로 계획됐으며, 사업시행자로 인천도시공사(iH)가 참여하게 된다.

총 7,269세대 공급 주택 중 무주택 주민과 신혼부부, 청년의 교통편의 등을 우선 고려해 공공주택 4,593호(63.2%)를 역세권에 인접해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검암역세권을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북측으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2호선 검암역이 조성돼 있고, 인천공항고속도로 및 청라IC와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시는 공항철도·도시철도·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의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인접 생활권을 고려해 공원‧문화시설 등 편의시설을 원도심과 공동 이용토록 배치했다.

공원 내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도 포함해 기존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여건 개선에 중점을 뒀다.

또 외부교통대책으로 청라톨게이트(TG) 진출 연결로 확장(1→2차선)과, 꽃뫼길 연결도로 신설(2차로) 등을 통해 인천공항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구월2지구 등 개발사업 추진 시, 인접 원도심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생활편익시설 등을 보완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도시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검암역세권 지구는 2018년 9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무주택 주민의 실수요자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확보정책에 따라 2019년 9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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