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겨울철 자연재해(설해·한파)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난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재난상황실을 이달 1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상황관리총괄반 등 13개 실무반과 17개 담당부서를 편성, 분야별 사전대비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초동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로제설대책반을 운영해 고갯길 등 제설취약구간의 신속 대응으로 주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한파 대비 T/F팀을 구성, 독거노인, 노숙자 등 취약계층 보호와 농·수산시설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겨울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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