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지난 25일 검단신도시 도시계획시설 시공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iH가 발주한 ‘인천시계-대곡동간 연결도로공사’,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공사’의 시공사인 태원건설산업㈜과 대성건설㈜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iH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업체와 일정비율 이상의 하도급, 일자리 창출, 공정한 하도급계약 문화 정착 등을 약속했다.
서경호 iH 경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원도급사가 하도급사를 상하관계나 갑을관계가 아닌 협력의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건설업체도 고품질 시공으로 보답하여 상호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H는 2021년도에 발주한 공사의 지역건설산업활성화 9월 누계 추진실적에서 원도급률 100%, 하도급률 90%, 인력사용률 94%, 자재사용률 97%, 장비사용률 100%를 기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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