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위치한 아담한 간이역...여행객들 눈길 사로잡아
1930년대 옛 모습으로 복원한 간이역 ‘화본역’을 지난 23일 다녀왔다.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아담한 이 역은 1936년 완공해 1938년 2월 1일 보통역으로 출발했다.
현재 이 역에는 하루 상행 3회(청량리, 강릉방면), 하행 3회(동대구, 부산 방면) 등 총 6회, 열차가 정차한다.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역은 2011년 코레일과 군위군의 주관으로 진행된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을 통해 옛 모습으로 되살려 여행객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이곳은 시장이 없는 신성면 주민들이 열차를 타고 신명과 영천을 오가는 생활터전 노릇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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