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1930년대 옛 모습으로 복원한 '화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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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930년대 옛 모습으로 복원한 '화본역'
  • 최애영 사진기자
  • 승인 2021.10.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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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위치한 아담한 간이역...여행객들 눈길 사로잡아

 

1938년 첫 출발을 시작해 지금도 무궁화호가 지나다니는 실제역이다.
1938년 첫 출발을 시작해 지금도 무궁화호가 지나다니는 실제 역이다.
측면에서 보는 화본역.
측면에서 본 화본역.
역안으로 들어가려면 1,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역안으로 들어오면 예쁜 시골역 등장한다.
역안으로 들어가려면 1,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역안으로 들어오면 예쁜 시골역 등장한다.
화본역은 하루 상행 3회1. (청량리, 강릉 방면), 하행 3회(동대구, 부산 방면) 총 6회의 열차가 정차한다.실제로 역에 들어 오고 있는 열차를 만날 수 있었다.
화본역에는 하루 상행 3회 (청량리, 강릉 방면), 하행 3회(동대구, 부산 방면) 총 6회의 열차가 정차한다.실제로 역에 들어 오고 있는 열차를 만날 수 있었다.
화본역은 시장이 없는 신성면 주민들이 열차를 이용하여 신명과 영천시장을 오가던 생활의 터전 노릇을 해왔다. 역사 안에는 그때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사진들이 걸려있다.
화본역은 시장이 없는 신성면 주민들이 열차를 이용하여 신명과 영천시장을 오가던 생활의 터전 노릇을 해왔다. 역사 안에는 그때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사진들이 걸려있다.
화본역의 급수탑.1899년부터 1967년까지 우리 국토를 달리던 증기기관 차의 역사와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화본역 급수탑은 1930년대 말에 지어진 것으로 높이가 25미터, 하단 지름 5미터, 상부 물저장 탱크 지름 4미터에 달한다.
화본역의 급수탑.1899년부터 1967년까지 우리 국토를 달리던 증기기관 차의 역사와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화본역 급수탑은 1930년대 말에 지어진 것으로 높이가 25미터, 하단 지름 5미터, 상부 물저장 탱크 지름 4미터에 달한다.
급수탑 입구에는 담쟁이덩굴로 쌓여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급수탑 입구에는 담쟁이덩굴로 쌓여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1950년대 디젤기관차가 등장한 이후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며, 내부 벽면에는 당시 인부들이 써놓은 “석탄 정돈”,“석탄절약”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세월의 흐름이 느낄 수 있는 문구이다.
1950년대 디젤기관차가 등장한 이후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며, 내부 벽면에는 당시 인부들이 써놓은 “석탄 정돈”,“석탄절약”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세월의 흐름이 느낄 수 있는 문구이다.
내부에는 파이프관 두개가 있는데, 탑 상층 물탱크에 끌어 올리는 것과 저장한 물을 증기기관차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한때 수십여개에 달하던 급수탑이 현재 화본역을 포함해 국내 몇개만 남아 있다. 화본역의 급수탑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군위군과 산성면의 명물로 자리하여 자랑거리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내부에는 파이프관 두개가 있는데, 탑 상층 물탱크에 끌어 올리는 것과 저장한 물을 증기기관차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한때 수십여개에 달하던 급수탑이 현재 화본역을 포함해 국내 몇 개만 남아 있다. 화본역의 급수탑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군위군과 산성면의 명물로 자리하여 자랑거리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1930년대 옛 모습으로 복원한 간이역 ‘화본역’을 지난 23일 다녀왔다.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아담한 이 역은 1936년 완공해 1938년 2월 1일 보통역으로 출발했다.

현재 이 역에는 하루 상행 3회(청량리, 강릉방면), 하행 3회(동대구, 부산 방면) 등 총 6회, 열차가 정차한다.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역은 2011년 코레일과 군위군의 주관으로 진행된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을 통해 옛 모습으로 되살려 여행객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이곳은 시장이 없는 신성면 주민들이 열차를 타고 신명과 영천을 오가는 생활터전 노릇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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