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특별경비단, 백령도 불법조업 中어선 1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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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특별경비단, 백령도 불법조업 中어선 1척 나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10.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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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백령도 해상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을 해경이 나포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따르면 22일 새벽 2시 40분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서방 약 25km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약 7km 침범해 우리해역에서 불법조업 한 60t급(승선원 7명) 단타망 중국어선 1척을 경제수역 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

단속 당시 중국어선은 출입문을 잠그고 NLL 북측수역으로 도주했으나, 해경이 약 25분 간 추격 끝에 승선해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 승선 4분 만에 제압했다.

나포된 중국어선에서는 불법조업 한 꽃게, 새우 등 20kg이 확인됐으며 현재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중이다.

이후 해경은 선원 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등을 거쳐, 자세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서특단 관계자는 “우리해역을 침범하는 불법조업에 대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강력단속을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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