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풍수해 보험 지원..최대 92%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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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풍수해 보험 지원..최대 92%까지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10.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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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료 지원으로 구민 자연재해 부담 경감 기대
인천 중구청. / 미디어인천신문
인천 중구청.  미디어인천신문

인천 중구가 구민들의 풍수해보험 지원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ㆍ홍수ㆍ호우ㆍ강풍ㆍ대설 및 지진(지진해일 포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국가 정책보험 인 풍수해보험에 대해 가입 상품에 따라 보험료의 70% 최대 92%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입대상 시설물로는 주택(단독ㆍ15층 이하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ㆍ공장(시설, 기계, 재고자산 포함)이다.

보험 가입은 연중 가능하지만 보험 계약 전에 발생한 자연재해와 보험 계약 진행 중에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보상이 되지않아 자연재난이 발생하기 전 미리 가입하는 것이 적절하다.

풍수해보험 가입 문의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5개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홍인성 구청장은 "풍수해보험은 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소상공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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