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임직원, 겨울 외투 400여 벌 동남아 외국인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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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임직원, 겨울 외투 400여 벌 동남아 외국인에 전달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10.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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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된 외투, 세탁 분류 등 과정 거쳐 온라인 몰 신청 및 택배 등 방식 통해 무료 전달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1층 로비에서 김경욱 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외국인 이웃을 위한 공사 임직원 외투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1층 로비에서 김경욱 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외국인 이웃을 위한 공사 임직원 외투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겨울 외투 400여 벌이 동남아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전달된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외투나눔 대축제를 통해 기부한 외투는 행사 주관사인 사단법인 밥일꿈에 전달돼 세탁 및 분류 과정을 거쳐 온라인 몰 신청, 택배 등의 방식을 통해 외국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의 이번 행사 동참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 및 이웃 간 소통이 쉽지 않은 상황 속,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외국인 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겨울 외투를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상반기 ESG 경영 비전과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임직원 ESG 인식 제고를 위해 △친환경 텀블러 사용 확대 △아이스팩 재활용 및 친환경 주방용품 사용 △걷기기부 ․ 업사이클링 ․ 플로깅 비대면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잇고 있다.

또, 인천공항과 가치그린 세상사업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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