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된 외투, 세탁 분류 등 과정 거쳐 온라인 몰 신청 및 택배 등 방식 통해 무료 전달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겨울 외투 400여 벌이 동남아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전달된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외투나눔 대축제를 통해 기부한 외투는 행사 주관사인 사단법인 밥일꿈에 전달돼 세탁 및 분류 과정을 거쳐 온라인 몰 신청, 택배 등의 방식을 통해 외국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의 이번 행사 동참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 및 이웃 간 소통이 쉽지 않은 상황 속,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외국인 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겨울 외투를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상반기 ESG 경영 비전과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임직원 ESG 인식 제고를 위해 △친환경 텀블러 사용 확대 △아이스팩 재활용 및 친환경 주방용품 사용 △걷기기부 ․ 업사이클링 ․ 플로깅 비대면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잇고 있다.
또, 인천공항과 가치그린 세상사업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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