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가 1조 2천억 원으로 확대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민생경제지원 대책의 하나로 추경예산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1천 55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은행 융자 이자(금리 0.2~2%)를 보전해 주는 ‘운전자금 이자차액보전’, 기업의 유동성 위기 최소화를 위한 ‘매출채권보험지원’,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금 대출을 보증하는 ‘협약보증지원’ 등에 쓰인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건설업, 무역업, 관광업, 전세버스업 등이다. 매출 채권보험의 경우 도·소매업 지원도 가능하다.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은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업체별 지원한도를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창출 및 수출기업 등에 대한 우대 한도는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늘렸다. 또한 연장(재대출)제도를 신설해 협약은행에서 대출 연장 시 이자 보전 연장 절차를 간소화 했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스마트 제조혁신센터(☎032-260-062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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