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는 최근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고존수 시의원 등은 제3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중 발생될 환경문제, 공사장의 안전, 주민요구 반영 및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지원 등을 점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조달청을 통해 제3연륙교 1·2공구 시공사로 한화건설과 포스코건설을 낙찰 예정자로 선정했으며, 공사는 올 12월 초 시공사 선정 후, 12월 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는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잇는 길이 4.67㎞, 폭 29m 왕복 6차로로 건설되며, 주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한 폭 3m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6천500억 원 규모이며, 2025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이날 시의원들은 한화건설과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건설업체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 한편, 공사 중 발생될 환경문제 방지와 안전하고 철저한 공사 진행을 주문했다.
고존수 시의원은 “지역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단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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