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2021년 연안정비사업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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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2021년 연안정비사업 ‘우수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10.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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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장골해수욕장 사업 전.후 모습[사진=해양수산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 2021년 연안정비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옹진군이 2015년 추진한 장골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옹진군에 따르면 해수부와 지자체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총 1조4천억 원을 투입, 전국 451개 연안정비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그간 추진된 연안정비사업 중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하고 사업지구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해와 같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사전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사업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사업효과와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3곳 등 총 6곳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장골해수욕장은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 침식 우려지역으로 평가돼 피해 예방조치가 시급함에 따라 옹진군은 국비 3억2천만 원, 지방비 1억4천만 원 등 총사업비 4억6천만 원을 투입,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백사장 모래공급, 목책 설치, 해송 식재 등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목책, 해송과 같은 친환경 공법을 통해 침식등급이 A등급으로 향상되는 등 백사장 복원과 연안보전 성과를 달성해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차후에 해당 지역 연안침식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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