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10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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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10월 1일부터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1.10.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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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제외된 도민 253만7천명 대상
1인당 25만 원씩,. 경기지역화폐카드, 신용카드․체크카드 등으로 지급
온라인신청은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현장신청은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소득상위 12%)에서 제외된 경기도내 거주(6월 30일 24시 기준)하고있는 내국인 252만1천 명과 외국인 1만6천 명 등 총 253만7천 명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지난 1·2차와 같은 온라인 또는 현장신청으로 진행되며, 지급액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 원씩이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3개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1일 오전 9시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 재난기본소득을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유효한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로 신청된다. 홀짝제 적용기간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으로 1일과 3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도민이 신청하고, 2일과 4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0월 5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신청은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 내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기지역화폐카드나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에 충전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군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현장신청 시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같은 방식으로 현장접수 신청 첫 4일 간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를 실시해 10월 12일과 14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도민이, 13일과 15일에는 홀수인 도민이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이후 18일부터 29일까지는 모든 도민이 신청 할 수있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이 기간이 경과시 미사용분은 회수된다. 3차 재난기본소득 사용처는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동일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K-방역은 모든 국민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다.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희생했던 모든 국민들께 그에 대한 보상도 고루 돌아가야 한다”면서 “한시적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골목상권으로 흘러 들어가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에게 내리는 가뭄의 단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외국인은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그리고 내국인이 1인 이상 포함된 세대의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사람 가운데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우에만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다. 외국인 신청은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신청으로 가능하다.

문의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 / 경기도 콜센터(0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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