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LNG 연료추진 예선 ‘송도호’ 인천항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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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LNG 연료추진 예선 ‘송도호’ 인천항 운항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9.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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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총 91억8천만 원 투입...310t 규모, 5,058마력
인천LNG인수기지 입.출항 대형 가스운반선 접이안 도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내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 예선 송도호 건조지원 사업이 2년 간 노력 끝에 예선업 등 등록을 마치고 27일 인천항에 투입된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송도호는 디젤기관 노후예선을 LNG 연료추진 선박으로 교체한 신조선으로 물류정책기본법 59조에 의해 2019년 노후예선의 LNG 연료추진 전환사업으로 해양수산부 국비보조 사업으로 추진됐다.

국비보조금 14억 원과 공사 지원금 3억 원, 자부담 74억8천만 원 등 총 91억8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한국가스해운㈜ 소속으로 310t 규모이며, 길이 37.3m, 너비 10m, 5,058마력으로 국내 최초로 건조된 LNG 연료추진 예선이다.

한국가스해운(주)가 직접 발주, 인천 디에이치조선에서 건조했으며 현대중공업 엔진을 사용, 앞으로 인천LNG인수기지에 입.출항하는 대형 가스운반선의 접이안을 돕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항은 LNG 연료추진 선박을 인천항만공사가 소유한 항만안내선 260t급 에코누리호에 이어 2척을 보유하게 된다.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에서 LNG 예선으로 쏘아올린 친환경 기류가 국내 항만 전역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항만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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