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구월2지구 보상투기 원천 차단에 나섰다.

인천시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보상 투기방지 점검반 태스크포스(TF)를 지난 14일 구성, 유관기관과의 운영 방안 협의·조정을 마치는 대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국토부·구 및 인천도시공사 간 각자의 역할을 분담했으며 인천도시공사는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발표 직후, 항공사진 촬영 등을 통해 객관적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

점검반은 현장조사 등을 통해 불법 건축물과 공작물, 농지법 위반 및 불법거래 등 위법 사항 발생 시 해당 지자체를 통해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주민신고 포상제인 투파라치 제도를 도입, 더욱 촘촘한 감시·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두홍 도시개발과장은 “점검반 구성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 등을 통해 투기 의욕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월2지구는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관교·문학동 일원에 면적 220만㎡, 호수 1만8천호로 계획하고 있으며 인천도시공사가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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