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정세현 前 장관이 1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외교통일 분야 상임고문으로 합류했다.
이에 따라 정 前 장관은 앞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정책 공약을 총괄하면서 이 후보에 대한 정책자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 수석부의장을 역임한 정 前 장관은 국토통일원 공산권연구관, 남북대화운영부장, 청와대 통일비서관, 민족통일연구원장, 11대 통일부 차관, 국가정보원장 통일특별보좌역 등을 역임했다.
정 前 장관은 “평소 이낙연 후보의 인품을 존경해왔고, 총리시절 세계 28개국 정상급과 회담을 하면서 쌓은 식견을 바탕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가장 잘 준비된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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