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0억 원 출자, 535억 규모 콘텐츠 기업 지원펀드 결성
도내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설립 7년 이내 기업에 75억 원 이상 투자
콘텐츠 기업 자금 공급 일자리 창출 기대
도내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설립 7년 이내 기업에 75억 원 이상 투자
콘텐츠 기업 자금 공급 일자리 창출 기대
[미디어인천신문 = 여운민 기자] 경기도가 도내 콘텐츠 기업 육성 및 투자 확대를 위해 535억 원 규모의 ‘경기도 콘텐츠 기업 지원펀드 4호’를 결성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30억,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180억, 운용사(에이벤처스)가 10억 원을 출자하고 기타 공공·민간기관 출자자금 315억 원을 매칭해 결성한 펀드다.
도는 이번 펀드 가운데 도 출자금액의 2.5배인 75억 원 이상을 도내 콘텐츠 기업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의 확장과 혁신을 위해 도내 기업의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출자를 통해 투자자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도내 콘텐츠 기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콘텐츠 기업 지원 펀드는 이번이 네 번째로, 2016년 1호 펀드를 시작으로 현재 3호까지 53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75건 508억 원을 투자해 고용창출 829명, 매출액 3,672억 원(2020년 단일연도 기준)을 달성했다.
대표적인 콘텐츠 투자기업으로는 드림모션(게임), 로얄크로우(게임), 클로봇(지식정보서비스), 코인플러그(콘텐츠솔루션)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