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 해상 경비함정서 해경 실종...'사고해역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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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도 해상 경비함정서 해경 실종...'사고해역 수색 중'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9.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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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해5도특별경비단]
[사진=서해5도특별경비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소청도 해상 경비함정에서 해양경찰관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중부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경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 30km 해역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중이던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500t급 경비함정에서 해양경찰관(27·순경) 1명이 실종, 해경, 해군 및 관공선 등 함선 22척과 항공기 5대를 투입,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 중이다.

실종된 해양경찰관은 지난 7월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배치됐으며 실종 직전 소청도 인근 해상을 순찰 중이던 518함 기관실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동료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으며 이후 함정 내부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주변 항행선박과 조업 어선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통일부 등을 통해 북한과 중국 당국에 이 같은 사고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11일 수색에는 해경 15척, 해군 5척, 관공선 4척 등 함정 24척, 민간어선 61척과 해경 4대, 해군 1대, 공군 1대, 소방 1대 등 항공기 7대를 투입하고 현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수중수색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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