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부해양경찰청이 9월부터 10월 15일까지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나선다.
먼저 오는 10일 68회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해 관할 주요 항·포구, 해수욕장 등 68km 구간을 선정해 쓰담(쓰레기 담기)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평택·보령·태안 해양경찰서와 파출소, 관계기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국민기자단 등이 참여하게 된다.
또 18일 21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점검·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비함정과 무인비행기를 활용해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불법배출 행위를 단속하고 항·포구 내 무단 방치된 폐기물을 관할 지자체와 협조해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68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더욱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68km 쓰담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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