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비공원, 각종 행사 진행 및 페목재 이용 울타리 등 제작
‘거버넌스형 도시녹화’도 추진, 연간 2,200만원 예산 절감
‘거버넌스형 도시녹화’도 추진, 연간 2,200만원 예산 절감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차준택)는 정부가 추진중인 2050 탄소중립정책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목재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 인천나비공원에서 폐목재 및 나무 부산물을 활용한 자체 기획·제작한 창작공작품 특별전 진행과 유튜브 채널 비대면 관람을 동시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숲 가꾸기 사업으로 제거한 수목을 활용해 나무의자(자체 디자인·제작)를 노인문화센터(2곳)와 관내 공원(2곳) 등에 24개를 배치하고 인천나비공원에 노후 된 울타리는 신규로 제작해 교체했다.
구는 앞선 지난 4월 ㈜선앤엘과 계약을 체결하고 임목 처리 시 사용 가능한 목재를 재활용해서 녹화사업 추진 시 수목으로 지원하는 등 자원재활용과 공원녹지 내 민·관이 협업하는 ‘거버넌스형 도시녹화’를 추진 중이다. 구는 연간 2.2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와 같이 전 지구적 환경변화에 따라 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고 재활용해 친환경적인 움직임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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