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관곡지
해마다 연(蓮)은 8월 내내 나를 설레게 한다.
그 중에 제일은 빅토리아 연(蓮)의 대관식이다.
8월 말이면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208 소재 관곡지를 3번 이상은 다녀와야만 만족할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올해는 5번이나 다녀왔다. 그제서야 자족(自足)할 만한 결과물을 얻었다.
빅토리아 연(蓮)은 첫날, 하얀 꽃을 피우고 그 다음 날 연(蓮)꽃의 색이 진분홍으로 변하면서 대관식이라는 모습을 보여 주기까지 이틀 정도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심야에 만개한 꽃을 피우기 때문에 촬영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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