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사업'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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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사업' 예타 대상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8.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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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4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최종 선정
수소생산기반 구축, 2023년부터 SK 부생수소 3만t 등 공급
[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재부 심의에서 탈락한 사업내용을 보완해 총 사업비를 당초 2525억 원에서 2403억 원(국비 1172억원, 시비 537억원, 민간 694억원)으로 절감, 24일 열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타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은 두 가지로 구성, 먼저 수도권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생산기반을 구축, 이를 통해 2023년부터 SK 부생수소 3만t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인천의 노후산업을 수소 중심의 전후방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수소 생태계 조성과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소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혁신을 지원할 산・학・연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기재부와 긴밀히 협력해 최근 수소산업의 발전된 성과를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에 추가 반영하고, 수소산업 혁신을 지원할 각종 수소 연구시설과 기업유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을 보완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청라 수소산업은 송도 바이오, 영종 항공정비(MRO) 산업과 함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서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원도심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국가 수소경제위원회 개최와 더불어 서구청, SK E&S, 현대자동차와 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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