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옹진군 자월도와 강화군 주문도 응급환자를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8시 58분경 인천 강화군 주문도에서 50대 A(남) 씨가 발목에 통증이 느껴진다는 신고를 받고 살꾸지선착장에서 외포리선착장까지 옮겨,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 37분경 옹진군 자월도에서는 생후 18개 월 남아가 39도를 웃도는 고열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옮겨,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들은 경비함정 내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의사의 진료를 받으며 무사히 이송됐으며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방 등 환자 발생 시, 함정 내 원격의료시스템에 접속, 의사의 진료지도를 받으면서 이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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