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7월 29일] 초현실주의 영화의 거장 ‘루이스 부뉴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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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7월 29일] 초현실주의 영화의 거장 ‘루이스 부뉴엘’ 감독
  • 여운균 기자
  • 승인 2021.07.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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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오늘은 스페인과 멕시코 등에서 영화감독 및 각본가로 활동한 ‘ 루이스 부뉴엘(1900년 2월 22일~1983년 7월29일)’ 감독이 사망한 날이다.

그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며 제작한 ‘안달루시아의 개(1929년)’는 초현실주의 영화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 생애

'루이스 부뉴엘' 감독
'루이스 부뉴엘' 감독

루이스 부뉴엘 감독은 1900년 2월 22일 스페인 아라곤 지방에서 태어나 성장했고 마드리드 대학을 졸업한 후 프랑스로 가서 무성 영화 말기의 전위 영화 전성기에 장 에프리탱의 조감독을 지냈다.

1929년 친구인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와 함께 초현실주의의 걸작인 단편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를 제작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그가 1930년 제작한 반동 정치와 종교를 규탄한 영화 ‘황금시대’는 프랑스에서 제작된 최초의 유성 영화 중 하나이다. 1932년에는 기록 영화 ‘빵 없는 세상’을 제작했다.

1950년 개봉한 멕시코의 범죄 드라마 영화 ‘잊혀진 사람들’은 다음해에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고 200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다.

그는 1961년 영화 ‘비리디아나’를 제작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고 1967년 제작한 ‘세브린느’는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 작품 활동과 기법

꿈과 기억의 논리를 반영해 제작된 부뉴엘 감독의 영화는 전반적으로 ‘지배올로기’를 풍자하고 관객이 영화와 맺어왔던 관습 혹은 약속은 지켜지지 않는다.

그의 영화는 반부르주의자적 초현실주의자, 두가지 요소를 내용과 형식으로 표현해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의 주제로 종교, 죽음, 성, 계급 그리고 권력에 대한 욕망 등을 사용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안달루시아의 개(1929년)’, ‘황금시대(1930년)’, ‘잊혀진 사람들(1950년)’, ‘비리디아나(1961년)’, ‘어느 하녀의 일기(1964)’, ‘세브린느(1967년)’,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1972년)’, ‘욕망의 모호한 대상(1977)’ 등이 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이 잔혹하고 부조리한 현실에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차원 높은 반항의 한 형태인 ‘검은유머’와 여러 요소들을 부적합한 면에 붙여 놓고 그것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어긋남과 임의성에 의한 초현실적 이미지를 확대시키는 ‘콜라주’ 기법을 표현해 초현실주의적 영화를 제작했다.

*출처: 위키백과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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