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 7월 26일] 명언제조기 '조지 버나드 쇼'...노벨 문학상 수상
상태바
[역사속의 오늘 - 7월 26일] 명언제조기 '조지 버나드 쇼'...노벨 문학상 수상
  • 장석호 기자
  • 승인 2021.07.26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지 버나드 쇼(1915년)
조지 버나드 쇼(1915년)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1856년 오늘 태어난 조지 버나드 쇼 또는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는 아일랜드의 극작가 겸 소설가이자 수필가, 비평가, 화가, 웅변가이다.

192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생애

조지 버나드 쇼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프로테스탄트 집안에서 1남 2녀 가운데 막내로 출생했다. 정부 인사로 근무하던 그의 아버지는 곡물상으로 사업에 손을 대었다가 실패했고 그 후로 집안이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가난한 나머지 학력은 고작 초등학교 졸업에 그쳤지만, 사환으로 일하면서 음악과 그림을 배웠으며 소설도 썼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크게 감동받아, 1884년 페이비언 협회를 설립하는 등 사회주의자로서 크게 활약했다. 연극·미술·음악 등의 비평도 하고, 스스로도 많은 극을 써서 연극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풍자와 기지로 가득 찬 신랄한 작품을 쓰기로 유명하다. 최대 걸작인 '인간과 초인'을 써서 세계적인 극작가가 됐다. 1925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인간과 초인', '성녀 조앤', '시저와 클레오파트라', '피그말리온'(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와 '피그말리온'의 원작) 등이 있다.

명언들

내 언젠가 이 꼴 날 줄 알았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버나드 쇼의 묘비명으로 세간에 알려진 문장. 한국에서는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는 의역된 문장으로 일단은 알려져 있다. 성철 스님은 이것을 최고의 묘비명이라고 평했다.

"가장 어리석은 유인원에게 말이 통하기라도 할까? 해 줄 말은 없다"

YMCA를 만들어 퇴폐적인 저질문학 반대운동을 벌이던 목사인 앤소니 컴스톡(1844~1915)이 쇼의 책들을 저질이고 문제가 많다고 비난하자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깐 말.

인생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다. 하나는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다른 하나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There are two tragedies in life. One is not to get your heart's desire. The other is to get it.)

"실수하며 보낸 인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인생보다 존경스러울 뿐 아니라 더 유용하다."

"술을 마시다가 반이 남은 술병을 보고 '아, 술이 반밖에 없구나'라고 말하면 비관론자, '아, 술이 반이나 남았군!'이라고 말하면 낙관론자다."

"불행한 결혼생활을 보내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다."

"애국심이란 단지 이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이 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우월하다고 믿는 신념이다."

*출처 : 위키백과, 나무위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