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7월 14일] 이란 수학자 ’마리암 미르자하니‘...여성 최초 필즈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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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7월 14일] 이란 수학자 ’마리암 미르자하니‘...여성 최초 필즈메달 수상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1.07.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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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이란의 수학자 마리암 미르자하니(1977년 5월 3일 ~ 2017년 7월 15일)가 향년 40세에 사망한 날이다. 그녀는 미국스탠퍼드대학교 교수였으며, 2014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 수학자 대회에서 여성 최초로 필즈메달을 수상했다.

서울에서 열린 세계 수학자 대회 당시의 '미르자하니'
서울에서 열린 세계 수학자 대회 수상자 '미르자하니'

▲생애

이란 테헤란에서 전기기사의 딸로 태어난 미르자하니는 이란 영재교육기관 소속의 테헤란 파르자네간 학교를 다녔다. 1994년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각광 받기 시작한 그녀는 1995년 같은 대회에서 만점으로 금메달을 받았다.

1999년 샤리프 공과대학교에서 수학 학사 학위를 받은 그녀는 미국으로 건너가 2004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클레이 수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이후에는 프린스턴 대학교와 2008년 스탠퍼드 대학교 수학과의 교수직을 맡았다. 그러나 그녀 나이 향년 40세인 2017년 유방암으로 사망하게 됐다.

▲주요 실적

미르자하니의 2004년 박사학위 논문은 ‘세계 수학자 대회의 부피에 관한 공식을 다루었다. 이 논문에서 에드워드 위튼이 제기한 추측에 관한 새로운 증명을 제시하게 된다. 이후 측지선과 소수 정리의 연관성을 연구했으며, ‘모듈러스 공간’에서 특정한 부피를 계산하고, 이에 따라 단순 측지선의 개수에 관한 결과를 도출해냈다.

그녀는 알렉스 에스킨, 아미르 모하마디와 함께 모듈라이 공간의 측지선들의 행동과 관련된 또 다른 동역학 시스템의 이해에 있어서 큰 업적을 만들었다.

이와 같은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여성 최초로 필즈메달을 수상했다.

▲필즈상

필즈상 또는 필즈 메달은 국제 수학 연맹(IMU)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수학자 대회(ICM)에서 수상 당시 40세 미만의 수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명 이상 4명 이하에게 수여된다. 필즈상 수상은 수학자들에게는 가장 큰 영예로 여겨진다. 또한, 다른 유명한 수학계의 상으로는 2003년부터 노르웨이 왕실이 수여하는 아벨상이 있다. 아직 한국인은 수상 하지 못했다.

*출처: 위키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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