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스타 박칼린 2014인천장애인AG 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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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스타 박칼린 2014인천장애인AG 총감독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3.06.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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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에 선임된 박칼린 감독(가운데)이 10일 오전 인천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송영길 시장(왼쪽)과 김성일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위촉장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
박칼린(47)씨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2014인천장애인AG) 개폐회식을 지휘할 총감독으로 선임됐다.

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는 10일 오전 인천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성일 2014 인천장애인AG조직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칼린씨에게 총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총감독으로 선임된 박감독은 1995년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20여 년 동안 오페라의 유령, 사운드 오브 뮤직, 미녀와 야수, 아이다 등 우리나라 뮤지컬계의 한 획을 그은 작품들에서 음악감독을 맡아 뮤지컬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몇 해 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칼린 샘, '칼 마에'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친숙해졌으며, 강한 열정의 리더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박감독의 새로운 색채와 예술적인 감각으로 역대 대회와 차별화 된 개폐회식 작품을 만들어 인천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열정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인천장애인AG조직위원장은 “박감독이 대중적 친밀감과 강한 열정으로 대회 이념인 ‘열정적 인류애, 열정을 통한 화합, 열정의 기적’을 개폐회식에서 제대로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한 아시안 축제의 장이 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개ㆍ폐회식 총감독 선임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6월 17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회 상징물인 엠블럼과 마스코트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A Wave of Passion, Now Begins!)' 라는 슬로건으로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2주 후인 2014년 10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42개국 6,000여명의 선수ㆍ임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40억 아시안 전체를 아우르는 인류애를 바탕으로 소통을 통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화합의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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