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인천Utd)가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중앙 수비수 강민수(35)를 영입했다.

인천Utd는 중앙 수비 안정화를 위해 K리그 통산 414경기, 국가대표팀 53경기에 출전한 부산의 수비수 강민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지난 2004년 프로데뷔 이후 안정적인 수비로 2004년 전남의 FA컵, 2010년 수원의 FA컵, 2011년 울산의 리그컵, 2017년 울산의 FA컵, 2015년 상무의 K리그 2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012년에는 울산소속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하며 팀의 우승컵 획득에 이바지했다.

구단 측은 “강민수의 가세로 수비진을 더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축구 지능과 제공권, 다양하고 많은 경험이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수는 “팬분들이 열정적인 인천에 오게돼 기쁘다”며 “팀의 수비에 이바지해서 팬분들게 좋은 기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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