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중부소방서 김익규 소방경이 22일 48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일 인천소방본부장이 표창장과 상패, 행운의 열쇠 등을 김 소방경에게 전수했다.
김 소방경은 중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지휘팀장으로 근무 중이며, 1990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 31년 동안 각종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베테랑 소방관이다.
올 2월 중구 만석동 가구보관 창고 화재 당시 현장지휘팀장으로 활동하며 인근 공장으로의 확대 방지와 인명구조 활동에 주력한 바 있다.
김익규 소방경은 “퇴직하는 그날까지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 현장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는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ㆍ표창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분야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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