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새우젓 명품화 사업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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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새우젓 명품화 사업에 박차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6.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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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이 새우젓 명품화 사업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올해 새우젓 명품화 사업에 4억4천만 원을 투입, 새우젓 포장·드럼용기 및 수산물 상생할인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고품질의 새우젓 생산‧유통을 위해 드럼용기, 포장용기, 포장재를 지원해 도시민의 구매 욕구를 한층 상승시킬 계획이며, 젓새우 조업시기에 맞춰 8월 말 배부를 완료할 방침이다.

강화 바다는 오염 없는 세계 5대 갯벌과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어족이 다양하다.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새우젓은 임진강, 예성강, 한강 등 내륙에서 유입되는 영양염류를 섭취, 껍질이 얇고 영양이 풍부하다.

외포항 젓갈 수산물 직판장을 포함한 관내 13개 항포구 140여 점포에서 새우젓이 판매되며, 김장철이면 전국 상인과 관광객으로 항구가 술렁인다.

또 외포리에 건립된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유통센터는 어업인이 직접 잡은 수산물을 수집·가공·보관·냉동·판매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한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새우젓 명품화 사업, 포장용기 지원, 수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상생활인 사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어가의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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