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대가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혁신대학 2021 글로벌 랭킹에서 26위를 차지했다.이는 지난해 35위보다 9계단 상승한 결과다.
14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10시 한국과 스위스에서 동시에 열린 WURI랭킹 공식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순위를 보면 인천대는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는 16위를 차지했다.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네덜란드 한자대학동맹(HLU), 스위스 제네바 UN산하 유엔훈련연구소(UNITAR), 스위스 프랭클린대학 테일러연구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혁신대학 2021 랭킹은 스위스와 한국에서 동시에 발표됐다.
미국 MIT공대가 혁신대학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스탠포드대, 미네르바스쿨이 각 2, 3위를 차지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과 네덜란드 한제대학,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테크놀로지, 하버드대학, 이탈리아 알토대학, 프랑스 에콜42 등이 글로벌 톱 10위 안에 포함됐다.
인천대 관계자는 "WURI 랭킹은 글로벌 톱 100 대학순위와 산업적용, 기업가정신, 윤리가치 등 5개 부문별 글로벌 50위 순위로 구분해 모두 6가지 랭킹을 동시에 발표했다"면서 "올해는 ‘위기관리’ 분야를 추가해 코로나19 및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기술을 비롯한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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