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6월 2일] 프로 레슬러 ‘천규덕’
상태바
[역사속의 오늘- 6월 2일] 프로 레슬러 ‘천규덕’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1.06.02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천규덕(1932년 ~ 2020년 6월 2일)은 한국 프로레슬링 1세대 ‘귀신당수’ 로 불린 선수로 배우 천호진의 부친이다. 필살기인 당수치기, 2단 돌려차기이다.

그는 당시 김일, 장영철과 나란히 암울한 한국사회에 희망을 주었던 프로레슬러로 오늘은 그의 사망 1주기되는 날이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자 화랑무공훈장 수훈자인 그의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

▲레슬링과의 만남

경상남도 부산부 서대신정(현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에서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허약한 몸을 단련하려고 중학교 2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했다. 6년제인 대신중 4년 때(1949년) 중퇴하고 ‘비행기를 타보고 싶어’ 육군항공대에 자원입대했다. 휴전 후 여의도에 배치돼 황기 사범이 운영하던 무덕관 에서 운동을 하며 3단(최종 공인6단)을 땄다. 또한 공군본부에서 태권도부 사범이었다. 1960년 부산으로 부대를 옮긴 그는 낮에는 훈련을 받고 밤이 되면 태권도를 가르쳤다. 1961년 부산에서 태권도 사범을 했는데 여기서 레슬링 사범 장영철을 만나면서 프로레슬러가 됐다.

▲주요경력

1955년 씨름 선수로 첫 입문했던 그는 1961년 씨름 선수 은퇴 이후 프로레슬러 전향했다. 2002년 신한국프로레슬링협회 원로고문, 2006년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명예고문, 2009년 한국청소년문화재단 자문위원을 지냈다.

▲수상

1975년 한국프로레슬링 헤비급 챔피언, 1978년 극동 태그매치 챔피언

*출처: 위키 백과 / 나무위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