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시교육청, PM업체 9곳 등과 업무협약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와 유관기관들이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에 나선다. 3월 현재 인천에는 9개 업체, 개인형 이동장치 6,025대가 운행 중이다.
인천시는 28일 박남춘 시장, 김병구 인천경찰청장, 도성훈 시교육감 및 인천지역 공유 PM업체 9곳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PM 안전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주·정차 가이드 라인 준수 및 보험가입 추진 △민원 PM 수거·회수 시간 단축 △민원신고 편의를 위한 QR코드 표기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세부사업 발굴 등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에 따라 PM업체들은 헬멧 비치 또는 제공에 힘쓰고, 협력기관은 이용문화 개선 캠페인 진행 및 헬멧착용 생활화, 제도개선 등 교통안전 수준 강화를 위해 협려키로 했다.
박남춘 시장은 “향후 실효성 있는 세부사업 발굴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우선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요 PM 주.정차 금지구역은 △보행자 통행을 방해할 수 있는 보도 중앙 △횡단보도, 산책로 등 보행자 진출입을 방해할 수 있는 구역△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탑승자의 승하차, 지하철역 진출입을 방해하는 장소△점자블록,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입구 및 진출입로 주변 등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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