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미래 인천은?...인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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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미래 인천은?...인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5.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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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7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김민배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존수 시의원, 서종국 인천대 교수, 김환용 한양대 교수, 장정구 인천시환경특별시추진단장, 이왕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은 인구성장 둔화 및 원도심 인구 감소, 새로운 환경문제 등 현안사항과 전망 분석 등을 통해 핵심과제 및 정책방향을 담아 환경도시 인천를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미래상 달성을 위해 다같이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국제해양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등 3대 목표를 세우고, 12개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또 일상생활 영향권과 행정구역을 고려한 8개 권역생활권을 새로 설정해 생활권별 균형발전을 유도하는 한편,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삶과 밀접한 부분에서 앞으로 달라질 미래의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안에서 인구 성장률 둔화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비해 2040년 계획인구를 현재 약 295만 명에서 330만 명으로 설정했으며, 원도심 활성화 등을 위해 생활권별로 인구를 배분해 총량적 관리 방안도 수립했다.

또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신규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밀도를 조정했고, 송도, 인천내항 등 해양 친수공간 공간 조성과 소래지역 도시공원 확장 계획 등을 수립했다.

아울러 미래 세대를 대비한 친환경 교통 수단 확대 및 단절된 녹지축에 대한 연결 계획 수립, 도시를 숨쉬게 하는 바람통로 조성,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 등을 확립했다.

시는 향후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올 9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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