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 GTX-D Y노선 반영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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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 GTX-D Y노선 반영 재검토 촉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5.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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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을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1년 4차 임시회가 26일 협의회 회장인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등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시의회가 제출한 GTX-D Y자 노선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재검토 촉구 건의안 등 20여 개의 안건을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GTX-D Y자 노선 재검토 촉구 건의안은 김포와 검단·영종도 지역 출·퇴근 이용객들의 통근시간 단축과 함께 수도권 지역에서 인천공항으로 교통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을 동시에 건설하는 Y자 노선을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재검토 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개회식 종료 후 전국 17개 시.도 의장단은 GTX-D Y자 노선의 추가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 후 신은호 의장은 “올해는 지방의회 출범 30주년이자, 자치경찰제 전국 시행을 앞둔 만큼 자치분권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하는 전국의 시·도의장협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종 회장은 “지금 전국 시·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내년 시행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올바른 지방자치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좋은 안건들이 오고 갔으면 한다”고 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1991년 설립돼 시·도별 순서에 따라 개최되며, 지난 4월 제주에 이어 5월에는 인천에서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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