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부평구 등 3곳, 3080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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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부평구 등 3곳, 3080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5.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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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 주택 부지 공급...
미추홀구 제물포역과 부평구 동암역 및 굴포천역 인근 등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일원 후보지[자료=인천시]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일원 후보지[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정부 공공주도 3080+ 선도사업 후보지에 인천 미추홀구, 부평구 등 총 3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관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4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5곳, 인천 3곳 등 총 8곳을 선정했다. 정부는 지난 2월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의 주택 부지를 공급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인천 후보지는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로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 인근 98,961㎡ 1곳과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인근 51,622㎡, 부평동 굴포천역 인근 78,075㎡ 등 3곳으로, 미추홀구 3천104가구, 부평구는 각 1천731가구와 2천531가구 등 4천262가구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이번 4차 후보지 선정 관련 지자체 협의 과정에서, 사업대상지로 인천지역은 도시여건 등을 감안해 역 반경 500m 이내 지역을 역세권 사업 대상지로 규정했다.

역세권 사업은 용적률 상향, 기부채납 완화 및 공공사업시행에 따른 토지등소유자의 양도세 비과세 및 자체개발 대비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는 사업으로 선정된 후보지는 토지등소유자 대상으로 제도개요, 토지주 지원방안 등에 대해 1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지자체 협의를 통한 규제완화, 토지주 수익률, 추정 분담금 등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등소유자의 10% 동의 요건을 갖춘 지역에 대해 예정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종선 도시재생건설국장은 “3080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 자치단체 및 지역 주민들과 협조해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컨설팅과 협의를 통해 추가 후보지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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