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소통1번가' 고도화로 더욱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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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소통1번가' 고도화로 더욱 편리해진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5.25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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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 기반한 빅데이터 플랫폼과 음성챗봇 구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24일 이재현 구청장, 최종윤 부구청장, 각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1번가의 고도화 관련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흩어져있는 행정정보를 모아 통합 제공함으로써 그간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소통1번가는 GIS(지리정보체계)에 기반한 빅데이터 플랫폼과 음성챗봇을 구축, 한층 더 친절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더해 GIS·GPS(위성항법장치) 기능을 활용, 민원인의 위치에 기반해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문자로만 소통 가능했던 인공지능(AI) 챗봇 역시 음성기능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인다.

고도화의 주요 테마는 ▲복지 ▲전입 ▲치매 ▲유해화학물질 등이며, 부속 사업인 지능형 민원상담시스템 고도화는 ▲음성기능 도입 ▲상담영역 확대 ▲심화상담 구현 등으로 돼 있다.

먼저 복지와 관련, 간편한 조작을 통해 본인의 인적 사항을 입력하면 정부나 지자체 복지혜택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입 관련 정보 제공으로 경우에 따라 행정업무는 10개 이상, 편의 정보는 20개 이상 복잡한 전입 절차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서구의 만 65세 이상 고령자 3명 중 1명은 치매 서비스 대상자다. 조기 진단 및 가족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수다. 서구는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 본인의 상태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알려준다.

지능형 민원상담시스템 고도화를 통해서는 음성상담이 가능해짐으로써 그간 이뤄졌던 문자 기반의 상담보다 훨씬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상담영역을 확장하고 심화상담까지 구현해 폭넓은 민원만큼이나 세분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소통1번가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짜 소통을 목표로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전국 최초’란 명성에 어울리도록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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