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前대표, 방미 정상회담 앞서 외교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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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前대표, 방미 정상회담 앞서 외교대안 모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5.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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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 주제 학술대회 개최
문정인 이사장 기조발제...바이든 행정부 북핵 정책 기조와 방향 설명
[자료=이낙연 의원실]
[자료=이낙연 의원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前 대표가 오는 17일 숭실평화통일연구원과 공동으로 바이든 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21일 방미 정상회담에 앞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표적인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현실적인 해법을 논의하게 된다.

토론에 앞서 현 정부 통일외교안보특보를 역임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기조발제자로,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정책 및 북핵에 대한 정책 기조와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에 나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미·중 갈등의 핵심은 기술추격 견제와 체제 경쟁임을 지적하며 “한·미동맹을 기본으로 하되 한중관계를 손상하지 않는” 원칙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의 방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 백신, 한일관계 등 다양한 외교·안보 현안에서 바이든 행정부와 공감대를 넓히고 한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일정”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방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의제들을 점검하고 의미 있는 제언을 도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상윤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 고유한 통일연구원장, 위성락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본부장, 김흥규.이왕휘 아주대 정외과 교수,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가 제한된 만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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