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통한 5개 도시 간 관광객 유치 확대 및 공동협력 모색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와 서울시 및 충북‧전북‧경남 등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마이스(MICE) 산업의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마케팅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충청북도, 전라북도, 전북문화관광재단, 경상남도, 경남관광재단 등이 오는 28일 서울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각 도시의 특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및 인프라 활용 ▲연계 마이스 상품 개발․운영 ▲국제적 인지도 향상 및 관광 활성화 협력 등의 내용으로 협약서를 작성한다.
우선 경기도와 서울시와의 세부적인 협약내용 보면 국내외 주요 마이스 전시회 및 상담회에 참가해 경기도 및 서울시 를 연계한 마이스 상품을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동시에 마이스 전문매체를 활용한 미디어 광고, 웹진, 뉴스레터 등의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양 시도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이스 행사(외국인 10명 이상이면서 해당 지역에서 1박 이상 숙박하는)에는 가이드 비용, 차량비 등 운영비용을 참가자 1인당 3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양측은 관광객 유치 확대, 신규 마이스 행사 유치 등의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해 양 도시의 마이스 국제 경쟁력을 향상해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종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양 도시의 동반성장 및 국제적인 마이스 도시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이벤트 등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