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사단 장병들,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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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 장병들,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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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병대 제2사단이 오는 5월28일까지 강화군 농촌일손돕기 대민지원에 나선다.

해병대 2사단은 최근 코로나19로 외부의 일손돕기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소식에 부대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병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지역 일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원 요청일 기준 2주일 전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일손돕기 우선지원 농가는 노약자·고령자·부녀자로 구성된 농가, 기초생활수급 농가 등이며, 공휴일과 휴일은 지원이 제한된다.

이번에 해병대로부터 지원을 받은 강화군 한 농민은 “코로나19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장병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줘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해병대 2사단은 평소 국가안보 수호뿐만 아니라 매년 연인원 5천여 명에 달하는 장병들이 영농활동, 지역 환경정화 활동, 질병방역 및 태풍피해 복구 등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 대민지원에 나서면서 농민들의 근심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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