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이 올해 농번기를 앞두고 2억6천만 원을 투입, 벼 육묘상처리제를 공급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육묘상처리제와 육묘상자 시약기 공급은 최근 기후온난화에 의한 새로운 돌발 병해충 및 외래해충 발생과 모내기 후 초기 저온성 해충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군은 벼농사의 생력화를 이끄는 파종동시처리 확대를 위해 지역 벼 재배 농가에 총 1만8천273봉 벼 육묘상처리제를 무상 지원한다.
현재 볍씨 파종 시, 약제 처리가 가능하도록 육묘상자 시약기와 함께 공급 중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옹진농업을 위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은 벼 병해충 종합방제 체계를 구축해 병해충 발생 최성기인 올 7~8월에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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