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2차 사고 예방에 총력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항부두에 정박 중인 부선 연결 줄이 끊어지면서 인근 정박선박들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며 28일 오후 10시56분경 인천 남항부두에 정박 중인 1천t급 부선 연결 줄이 끊어지면서 인근에 정박해 있던 급유선 1척, 바지선 5척 등을 추돌, 6척 선박들이 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을 긴급 투입, 선박 에어밴트 봉쇄를 진행하는 한편, 선박 선주·선장과 연락해 사고 수습에 나섰고 안전하게 계류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으로 2차 사고 없이 선박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인근 CCTV 등을 확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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